무엇보다 그다음의 규칙.
허진 정치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옥에서 살아왔다.내년 4·10 총선 전에는 절대 개혁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도 이젠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
한동훈이라는 방패막이에 얹혀서 지내왔다.이런 구상의 핵심 전제는 ‘이재명 단죄라는 드라마틱한 서사였지만 현실적으로 총선 전에 그런 시나리오가 완성되긴 글렀다.외려 각종 특검에 장관 탄핵까지 역공에 시달릴 판이다.
국회 본회의가 열릴 때마다 언론에 주목받는 인물도 여당 지도부가 아닌 한동훈 장관이었다.오죽하면 ‘한동훈 도어스테핑이라 불렸겠나.
대통령실과 정부가 주도하면 그저 보조를 맞춰 따라갔고.
사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도무지 여당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뭘 한 게 없었다.이런 일들이 유사시에 벌어진다면 아찔할 뿐이다.
상륙돌격장갑차는 유사시 해병대원을 태우고 바다 위로 이동한 뒤 육지에 상륙하는 수륙양용이다.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인천상륙작전이 전세를 역전시켰듯 상륙전은 현대전의 중요한 전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번 사고를 낸 장갑차 제조사도 최근 수조원대의 호주 차세대 장갑차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