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통령에 취임할 프라보워는 인도네시아 경제를 어떻게 이끌까요? 일단 그는 선거 기간 내내 ‘조코위 정책 계승을 내걸었습니다.
이 소문만으로 인도네시아 통화가치가 한때 출렁거렸을 정도로 금융시장엔 충격을 줬습니다.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통합을 추구하는 정신이라 하겠는데요.
수천 ㎞의 도로를 포함한 인프라 건설 같은 눈에 띄는 성과도 올렸고요.여기까지만 보면 ‘자원 무기화의 승리라 할 수 있는데요.맥쿼리도 모두 인도네시아를 지목합니다.
새로운 수도 누산트라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해나가겠다는 거죠.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누리 옥타리자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현재 건설 중인 니켈 제련소가 모두 완공되면 거의 1200만t 정도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고 전하죠.
2019년 국방장관이 되자마자 한국과 공동개발한 KF-21 전투기 사업 분담금 지급을 중단해버렸기 때문이죠.국영기업 민영화와 재정건전성 강화 같은 조코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죄다 신자유주의적이라고 낙인찍은 겁니다.
인도네시아로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게 만든 경제정책들이 죄다 국가의 번영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거죠.인도네시아는 항상 중간 길을 택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거겠죠.이를테면 이런 정책입니다.